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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잔 들고가게!

인간의 생존 도구

 

인간도 동물과 마찬가지로 생존을 위해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주변상황을

경계해야 한다. 경계하기 위해서 신체적 감각과 자신의 경험,  알고 있는 지식으로

항상 주변상황을 분석하고, 판단한다. 분석한다는 것은 주변상황에 괸해 얻은 정보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인과관계를 따져 보는 것이다. 제대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상에 대한 많은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

 

만약 현상황에 대해 지식도 없고 경험도 없다면, 제대로 현상황을 판단할 수 없다.

인과관계를 판단할 수 없을 때, 인간은 불안하다. 우리 조상들은 천둥번개가 무섭고,

일식,월식 같은 우주의 현상들이 두려웠다. 지금 상황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지식,

경험이 없다면 불안하고 두렵다. 그 분석이 맞고, 틀리고는 문제가 아니다. 세상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이해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

 

인과관계를 따질수 없을 때, 제대로 분석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운運'이라 한다. 

물론 과학이 발달하고, 인간 사는 세상에 대한 본질이, 인간이 살아가는 이치가

밝혀졌다해도, 이세상 대부분은 운運이다. 그래서 인간의 삶은 불안함의 연속이고

또 종교에 의지한다.

 

이 불안한 삶을  최소화하려면, 세상에 대한 나름대로의 이해가 필요하다. 인간이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필요한 것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길을 찾기 위해서 공부가 필요하다. 지속적인 삶을 위한 인간의

생존 도구는 공부다.

 

인간은 미숙아로 태어나  스스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20년 이상을 부모에

의존하고,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많은 실존적인 것들을 경험하게 된다.

인간은 공부를 해야만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이다.

 

공부는 경험이 가장 효과적이고,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 선조들이  남겨준 문화유산과 지식은 모든 분야애서 어마어마하게 많다.

관심만 있다면, 세상에 대한 이해를 얻기 위한 어떤 내용이든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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