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고, 본성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한다는 것을 알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래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아는게 중요하다.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중요한 영향을 주는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내 몸은 물론이고, 내 주변의 사람, 물질들 그 모든 것들은
나름대로의 타고난 본질이 있다.
그 본질에 대한 이해가 있고 난 후에,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고 대처할 것인지를
알수 있고, 비로소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찾을 수 있다.
인간, 물질에 대한 본질을 공부하는 것은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이며, 그래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방향을 찾기 위해 인문학이 필요하다.
도덕경에 生而不有 爲而不恃 (생이불유 위이불시)라는 말이 있다.
'내가 무엇을 만들었다고 소유하려 하지 말고, 이루었다고 기대려 하지 말라'는
말은, 인간의 본능이 내가 만들면 당연히 가지려 하고, 이루면 반드시 누리려 하기
때문에 본능적인 욕구에 따라 살면,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게 된다. 이것을
경계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으로 나는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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