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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잔 들고가게!

도대체 얼마면 되는거야?

 

케인즈는 100년 후에 전쟁이나 인구 증가가 없다면,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물질적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100년 전 기준으로 보면, 지금의

총생산액은 지구의 인구 모두를 먹여 살릴수 있을 만큼 풍요롭다. 그러나

아직도 지구 인구의 3분의 1은 기아의 고통을 받고 있고, 선진국에서

정상적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도 항상 물질적으로 부족하다.

 

물질적으로 부족하다함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구하기 위한 비용이

우리가 버는 수익보다 많다는 것이다. 인간은 돈을 벌기 위해 수요를

창출하고, 새로운 생산품을 계속 만들어내고, 새로운 생산품들은 인간의

추가 필수품목으로 우리 일상에서 자리 잡으면서 더 많은 돈을 벌 것을

강요한다. 돈을 벌기 위해 수요를 창출하고 창조된 생산품들은 또 돈을

벌도록 우리의 목을 죄는 것이다. 

 

새로운 상품, 더 좋은 상품, 이러한 것들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우리는 이런 것들을 구하기 위해 밤낮으로, 남편도, 아내도 가족을 돌볼

여유도 없이 돈을 벌어야만 한다.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우리 자신의 기치관이 바뀌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태어나면서 부터 수요를 창출할 아이디어를 찾고, 더 많은 돈을

벌도록 교육 받는다. 어디에서도 가치있는 삶을 살기 위한 교육은 없다.

지금 이 상황을 멈추면 이 세상이 끝날 것만 같이, 죽을 것만 같이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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