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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잔 들고가게!

삶의 두 트랙

 

삶에는 두가지 트랙이 있다. 하나는 생존을 위한 것이고,

또 하나는 삶의 즐거움과 삶의 질을 위한 것이다.

 

생존을 위한 삶은 본능적이고, 동물적이고, 현실적인 삶이다.

삶의 질이나 즐거움을 위한 것은 사랑, 여유, 감성적인 것이다.

이 두 삶은 함께 할 수 없는 모순이다. 삶의 대부분은 그래서

모순이다. 그 모순으로 갈등하고 힘들어 한다.

 

생존을 위한 삶에만 집중한다면,  풍요로운 삶을 살 수가 없고,

삶의 즐거움만을 찾아 산다는 것은 생존이 어렵다. 이 두 삶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 방법이 중용이다. 중용이란 

중앙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다.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그 위치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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