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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잔 들고가게!

나는 어디에 관심이 있는가?

 

우리의 관심이 물질적인 것에만 한정되어 있다면, 우리 삶에는 안정이 없고 욕망과 무력한

의지 사이에 갈등만 있다. 우리 삶이 안정을 찾고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제한적

사고, 관심, 갈등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의 관심이 확대되어야 하고, 사회의 관습체제에서 벗어나야 한다. 관심을 확대하는

것이 철학적 시고방식이다. 철학적 사고라고 하면 거창하고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데, 나는

그냥 일상생활에서 호기삼을 갖는 것이고, 질문 하는 것이다. 그리고 능력껏 스스로

대답하는 것이라고 정리해 본다. 철학적 사색이 필요하고, 필요하면 찾아보고 공부해야 한다.

 

이렇게 관심이 확대되고 나름대로 지식을 갖게 된다면, 사회적 관습에서 벗어나, 사회적

탐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리가 지금 집중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본능적인 욕망에

의한 관심 밖에 없다. 그것은 그냥 몸에서 스스로 일어나는 것이고, 우리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다. 본능적 욕구에 의한 관심에서 평생 벗어날 수 없다. 만일 지금처럼 물욕만 있고

그것에만 관심을 갖고, 세상 모든 것을 돈의 잣대로만 평가한다면 방법이 없다. 그렇게

항상 쫓기면 살 수 밖에.

 

그렇게 되면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들고, 자괴감에 빠져 무기력하게 만들고, 삶에 의욕이

없게 만든다. 본능에만 매달리지 않도록 관심의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

 

결국 나의 정체성은 생각과 감정에 있다. 그 생각과 감정을 긍정적으로 만든다면 삶이

행복한 것이다. 생각, 감정에 집중하고 즐거워지기 위해서 관심읋 확장해야 한다.

세상에 호기심을 갖게되는 대상이 많아지고, 사색할 정도의 능력을 갖고, 지식이 있다면

더욱 몰입하게 만들고, 또 다른 새로운 관심의 대상이 확장된다. 물론 그래도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본능에 의해 지배되겠지만. 관심의 영역이 넓어지면 내 마음과 생각이

몰입할 수 있는 또 다른 영역이 있다면 , 물질적 고통에서 벗어나 사회적 관습을 극복할 수 있다.

 

관심의 대상이 자신을 넘어서야 한다. 자신이란 편견, 습관, 욕망이고 본능이다. 이런 것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어쩔수 없는 것이고 생존에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때로는  극복해야 한다. 우리가 자신이라 생각하는 대부분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생각이고, 습관이고, 욕망이다. 자신에게 속박되면 삶의 진정한 즐거움, 풍요로움을 찾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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