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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잔 들고가게!

도시와 농촌

 

생태계의 먹이사슬 제일 하층의 식물이 없다면, 모든 생명은 생존할 수 없다.

인간 사회에서도 식량이 공급되지 못한다면, 그 어떤 도시도 존재할 수 없다.

도시는 농촌과 환경이 완전히 다르다. 도시가 문명이고, 인공이라면 농촌은

자연이고, 생명이다. 두 지역이 같은 특성을 가질 수는 없다. 각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

 

한 나라가 안정적인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계층이 튼튼해야 한다.

지금 당장의 효율화,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더 나은 부를 위해 식량 생산을

외부에 의존한다면, 그 국가는 불안하다. 국가도 그 구성원이 인간이다.

그 특성 또한 인간의 특성과 같다.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는 생존이다.

상황에 따라 어떤 짓을 할지 모른다. 국가 또한 마찬가지이다. 생존과

직결되는 모든 것을,  남에게 의존한다면 그 생명체는 위험하다.

 

도시는 공장, 기업들을 운영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안정된 기반을 갖추어야

하는 것 처럼, 농어촌 지역 또한 식량을 생산 하기 적합한 환경기반이

만들어져야 한다. 교통이 발달하면서 농촌이 너무 관광수입에 의존하고,

농촌에 공장을 짓게 된다면, 식량을 생산하기 적합한 환경이 아니다.

 

농촌은 농촌 나름대로의 생활방식 문화가 필요하다. 도시와 농촌에 사는

사람들의 가치관은 달라야 한다. 농촌 정책은 식량생산을 하기 적합한

환경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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