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이 관계라는 것은 정신적인 감정이다. 부모자식 관계, 부부관계, 형제,
자매 관계, 친구 관계, 파트너 관계....
부모자식 관계는 본능적으로 맺어지는 책임감, 사랑 등 매우 복합적인 것으로
정서적으로 아주 깊게 맺어진 관계이다. 가족관계는 대부분의 경우 평생 끊을수
없는 정서적 관계이다. 부부관계는 사랑으로 시작하여, 협력해서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동반자적 관계, 자식을 키우면서 책임감을 함께 지게되는 본능적 관계,
서로 감정을 교환하는 정서적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형제, 자매 관계는 정서적 관계이다. 함께 하는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정서적 관계는 더욱 깊어진다. 친구 관계는 정서적 관계, 동반자적 관계,
호혜적 관계로 유지된다. 어릴 적 함께 추억이 많을수록 친근감을 느끼며
오래 간다. 나이들면서 호혜적 관계가 관계 유지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호혜적 관계가 없고, 함께 하는 경험이 적으면 친구관계는 점점 약해진다.
사업적인 관계는 물론 호혜적 관계에 의해 유지된다. 상호 호혜성이 없다면
당연히 그 관계는 없어진다. 아주 가끔은 호혜적 관계로 유지되다가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생기면, 정서적 관계로 발전한다. 필요에 의한 관계,
본능에 의한 관계, 정서적인 관계가 관계를 유지하는 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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