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초기상태는 대체로 불안, 걱정 등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점렴하고 있다.
원시시대 우리 조상들이 항상 포식자들을 경계하기 위한 시스템을 우리가 물려 받았다.
내가 개입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경계상태로 유지된다.
'내가 개입한다'는 것은 내 머릿속에 내가 의지적으로 개입한다는 의미이다. 내 의지로
내 머릿속의 생각을 끌어들여 몰입하는 것이다. 머릿속의 본능적인 초기상태를 밀어내고
내 의지가 개입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 무엇에 감동 받고, 뭔가에 몰입할 때 만들어지는 감정, 생각이 중요하다.
그것이 내 머릿속에 자리 잡으면, 내 몸이 요구하는 본능에서 벗어나 내 의지로
생각을 만들어 머리를 채우는 것이다.
물론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더 강한 본능적인 충격이 이런 것들을 한 순간에
날려버리겠지만.....평소에 감동받고, 몰입할 수 있는 음악, 그림, 독서, 산책, 운동 등의
대상을 개발하는 것이 좋다. 물론 지금 하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몰입할 수 있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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