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불어와 전깃줄을 끊어버리면 집집마다 단전사태가 벌어진다. 뇌졸중이란 바로 이런 상황인데, 혈관이 더이상 뇌에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이다. 폭풍이 전력을 끊는 일이 일시적일 수도 있고, 영구적 일 수도 있듯이 뇌졸중도 비슷한 면이 있다. 예를 들어 일시 허혈발작은 동맥이 짧은 시간 동안만 막히는 작은 뇌졸중이다. 이것은 쉽게 치료할수 있지만, 앞으로 더 큰 뇌졸중이 올 수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작은 뇌졸중이라도 여러번 반복되면, 치매와 같은 만성적인 후유증을 초래한다. 기억력 감퇴는 30대부터 시작되지만 노화관련 기억감퇴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 혈관질환: 뇌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작은 뇌졸중과 기억력 감퇴가 일어날 수 있다. * 알츠하이머: 신경세포가 서로 얽혀서 적절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 신경세포 감소: 많은 노화관련 뇌질환은 신경세포의 감소나 기억상실에 의한 것으로 마음의 일부를 잃는 것과 같다.
* 외상: 사고로 외상을 입거나 운동으로 인해 뇌에 반복적인 충격을 가하면 뇌 손상을 일으킨다. 겉보기만으로 아무렇지 않아 보이고, 가벼운 뇌충격에 불과할 것 같아도 장기적으로 기억력을 잃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아무리 경미한 충격이라도 반복되면 신경에 손상을 입을수 있고, 나이들어 기억력 감퇴로 이어진다. 기억력 감퇴는 작은 혈관이 막혀서 올 수도 있으므로. 혈관을 젊게 만드는 것이 기억력을 보존하는 열쇠라는 의견이다. 뇌의 화학적으로 기능장애가 원인이 되는 심각한 질환 가운데 하나가 물질중독이다. 우리는 뇌 속에서 특정 화합물을 분비하거나 억제할수 있는 물질에 중독 되는데 , 니코틴 같은 물질은 뇌 속에서 쾌락 화합물인 도파민을 분비하여 니코틴을 탐닉하게 만들고, 결국에는 계속 도파민을 뇌에 퍼붓는 습관으로 발전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이런 쾌락화합물 분비가 줄어든다. 그러므로 수면부족이야말로 설탕과 건강에 좋지 않은 지방섭취를 부추기는 원인이 된다. 화합물 관련 질환인 우울증은 우리 신체에 종종 나타나는 현상으로, 당신의 몸을 완전히 막아 특정 업무를 전혀 수행할 수 없게 만든다. 우울증 환자는 뇌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일성적인 활동을 없게 만든다. 다른 사람이 이들에게 아무리 행복하다는 확신을 심어주려해도 소용없다. 우울증도 여러 형태가 있는데, 계절적 정서장애는 일조량 부족으로 발생하고, 반응성 우울증은 다른 질병이 있거나 슬픈 일을 당했을 때 나타난다. 생리적으로 우울증은 뇌속 화학물질의 균형이 깨지면서 빚어지는 것이다. 뇌로 들어가거나 나오는 신호에 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이 비정상적이라는 의미다. 뇌를 감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활발하게 사용하면, 기억력 손실을 막는데 좋다. 같은 일을 매일 똑같은 방식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피하라. 정신적으로 자신을 극대화 시키면 실제로 뇌가 작아지는 것을 막아준다. 가장 전통적인 방법은 새로운 것을 배우라는 것인데 외국어, 악기, 컴퓨터 등 무엇이든 새로 배우면 좋다.직장에서 날마다 당신의 뇌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쉬운 방법은 매일매일 하는 일의 순서를 바꾸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항상 같은 순서로 일한다. 매일 같은 일을 순서대로 하는 것은 기억과 관련된 해마를 더이상 자극하지 못한다.
뇌의 능력을 신장시키는 또 다른 방법은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휴가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성생활에 도움을 주지만, 인지능력 향상에도 기여한다. 새로운 도시에서 운전을 하거나, 걷거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 뇌는 여러 부분을 동시에 사용한다.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뇌기능을 자극하는 활동에 참여할수록, 정신적인 노화는 늦추어진다. 대학을 다니면서 정규학습을 지속한 사람은 고등학교까지 학습한 사람보다 2.5년 젊다. 뇌를 꾸준히 움직여주면 동맥노화, 면역력 노화 등을 예방하고 1-3년 정도 더 젊어질 수 있다. 뇌를 꾸준히 움직여 주면 동맥 노화, 면역력 노화 등을 예방하고 1-3년 정도 더 젊어질 수 있다. 포화지방산을 많이 먹으면 뇌혈관이 막히게 되어 뇌졸중 위험을 높이지만,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동맥을 깨끗하게 하여 뇌건강에 좋다. 뇌는 큰 스트레스나 작은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였을 때 늙는다. 노화를 일으키는 스트레스로 이사, 재정문제, 가족의 죽음 등이 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은 웃음과 명상이다. 명상은 뇌세포를 유지시켜 기억력 감퇴를 막을 뿐 아니라, 불안과 우울 등을 예방하기도 한다. 조용한 방에 눈을 감고 앉아 호흡에 집중하면, 마음이 맑아지고 몸이 이완되어 건강에 좋다.
호모시스테인이 높아지면 뇌졸중 위험도 높아진다. 엽산을 보조제로 섭취하면,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급격히 줄어든다. 나이가 들면서 식사로 섭취하는 엽산의 양이 줄면서 혈중 엽산농도도 같이 떨어진다. 엽산 결핍증은 노인에게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비타민 결핍증이다. 엽산은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콩, 해바라기씨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우리 대부분은 비타민 B6와 B12가 부족한다. 비타민 B6는 닭고기, 바나나, 토마토 졸임 등에 많고, 비타민 B12는 연어 참치, 햄버거, 양고기, 현미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코엔자임Q10은 심혈관질환노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신체의 각 장기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코엔자임Q10은 세포 수준에서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키는데, 특히 근육과 뇌 및 신경세포에서 활발하게 사용한다. 신체는 비타민 C와 B군 그리고 엽산이 충분할 때만 코엔자임 Q10을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다.
생쥐실험결과 리포산과 카르니틴 이 두가지 물질이 인지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카르니틴은 세포사이의 에너지 전달에 관여하는 아미노산이며, 동물연구를 통해 동백경화를 예방하고 기억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리포산 역시 신체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포도당과 산소가 일으키는 핵산손상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리스버라트롤은 적포도주에 있는 플라보노이드로 세포속의 파워플란트라고 할수 있는 미토콘드리아 내의 DNA노화를 감소시킨다. 이 플라보노이드들은 항산화제로 작용하면서 동맥과 면역계의 노화를 막는다. 포도껍질에 리스버라트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적포도주에는 포도껍질 성분이 상당히 많이 녹아 있다. 상상은 뇌기능을 향상 시키고 몽상은 마음을 유연하게 한다. 상상을 담당하는 뇌의 부분을 자극함으로써 평소의 사고영역 이상으로 달려갈 수 있고, 그럼으로써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상상은 정신활동 에서 매우 주요한 부분이다.
'내몸 사용설명서(마이클 로이젠, 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숨쉬기 운동 (0) | 2013.08.16 |
---|---|
움직이는 원리 (0) | 2013.08.14 |
생각하게 하는 힘, 두뇌와 신경계1 (0) | 2013.08.12 |
심장과 혈관2 (0) | 2013.08.09 |
심장과 혈관1 (0) | 2013.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