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을 대할 때 , 항상 그 사람의 상태와 반응을 자동적으로 관찰하고
그에 따라 대응한다. 이것을 감정이입이라 한다. 인간이 생존을 위해 진화한
삶의 기술이다.
좋게 생각하면 이것은 남을 배려하기 위함이라 할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남의 눈치를 보며, 다른 사람의 기준에 따라 행동하려 하면, 내 자신의 가치관,
삶의 기준, 내 자신은 없어진다.
사람을 대할 때 상대의 상황에 따라 대응하는 것은 본능적이며, 그것은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으로서 꼭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너무 다른 사람에
휘둘리지 않도록 자신만의 가치관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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