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말이, 내가 쓰는 글이, 나의 행위가 스스로의 처지에 대한 합리화이고
변명은 아닌가? 한번씩 스스로에게 묻는다. 원래 사람이 하는 말은 자기 방어이고
합리화이다.
그래서 내 생각을 넓히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의 경험, 자연과학, 인문사회학 등
객관적인 내용을 공부해야 한다. 그런 지식을 기반으로 내가 하는 말과 글,
생각과 행동을 성찰해야 한다. 그렇게 노력해도 우리 대부분은 자신이
받아들이고 싶은 것만, 자기가 원하는 것만 받아들여 무의식적인 자기 합리화를
하게 될 것이다. 항상 자기 성찰로 경계해야 할 일이다.
나이들면서 할 이야기는 그냥 '알았다'며 들어주는 것 뿐이고, 받아들이는 것 뿐이다.
'그래, 수고 했다'며 격려해주며, '그래, 고맙다'며 감사하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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