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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돌한 심리학 (허버트 펜스터하임. 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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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행동을 바꾸면 유년기: 유아의 안식처는 부모다. 유년기의 의존 상태가 성공적일 때 유아는 자신의 심리조직을 재구성할 힘과 안정감을갖게 되고, 자연스럽게 사춘기로 진입한다. 그러나 어떤 아이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들은 유년시절의 습관을 유지하며, 부모 역할을 해줄 갖가지 부류의 사람을 만들어내 칭얼대는 아이처럼 굴다가 일생을 마친다. 청소년기: 청소년은 그들의목표를 부모보다는 또래 친구들에 대한 안정감을 얻기 위해 새로운 행동조직을 만든다. 이때의 안정감은 집단의 일부라는 사실, 이 집단에 수용되고 인정 받는 것에서 비롯된다. 어떤 사람은 이 성장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집단에 소속되어 있다는 안정감에서 비롯된다. 성인기: 청소년기가 끝나면 변화가 일어난다. 성인은 집단에 속해야만 안정감을 갖는 것은 아니..
자기 주장 훈련은 당신을 변화시킨다 인간이란 존재는 존엄하면서도 자아를 실현하는 삶을 살기 원한다. 그러나 삶은 우리를 인생의 목표에서 멀어지도록 심술을 부리며, 곧잘 깊은 상처를 남긴다. 사회가 우리에게 존엄과 자아실현이라는 인생 목표와는 양립할 수 없는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가르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상에는 자신이 지닌 장점을 모르거나 자신이 열등하다고 믿기 때문에 열등하게 행동하도록 배운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화를 내거나 애정 같은 감정 표현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때로는 그런 감정조차 느끼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의 요구에는 굴복하지만 자신의 욕구는 자기 안에 가둬두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점점 더 확신을 잃어간다. 심리학 용어로 이런 사람들은 '억제개성'을 갖는다고 말한다. 자기만족감이 낮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