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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잔 들고가게!

내 인생은 내가 쓰는 이야기

요즘은 맑은 하늘 보기가 힘들다. 마음이 답답하고, 아쉽지만 바위틈에 핀 진달래로 위안을 받는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사진을 찍는 것은 이제 내 삶의 즐거움이 되었다. 사진은 더 자연에 집중하게 한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그 순간의 아름다움, 쓸쓸함, 슬픔 등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이다. 나중에 다시 그 사진을 꺼내보면 사진은 다시 그 순간의 이야기를 해준다. 인간을 살아가게 하는 것은 그 삶의 이야기, 서사敍事다. 그 서사는 자신이 스스로 쓰는 이야기다. 내 인생에 주어진 내 삶의 소재들로 즐겁고 의미있는 이야기를 쓰게 되면, 내 인생은 즐겁고 의미있다. 좋은 이야기를 쓰기 위한 소재는 내가 스스로 하는 그 무엇이고, 경험이다. 

손문주, 윤수호, 외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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