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나에게 재미있는 장난감이고, 독서는 놀이다.
특히 헌책방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구하게 되면,
그날은 좋은 장난감을 얻은 아이처럼 흥분된다.
가끔은 실망할 때도 있지만, 설렘을 갖게 하는
책이 좋은 책이고, 좋은 장난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어떤 내용을 나에게 이야기해줄까?'
하는 설렘, 또 책 한권을 다 읽고나면, 뭔가를 해냈다는
뿌듯함을 갖게 한다. 힘든 산행을 마치고 난 후에
느끼는 그런 기분이다.
나에게 좋은 책은 세상에 대한 흥미를 갖게 만든다.
그리고 생각할 꺼리를 준다. 책의 내용이 뭔가 생각
하게 하고 깨달음을 갖게 할 때, 비로소 나의 일부가
되고 지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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