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의료 의향서
이 의향서를 작성하는 이유는 내가 의식이 없을 때, 내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연명치료는 절대 하지 말아 주십시오. 나는 나답게 생을 마감하고 싶습니다.
지금 나는 의식을 잃어가고 있거나, 불러도 아주 약하게 반응할 뿐일 것입니다.
아마 자력으로 호흡이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나는 이대로 눈을 감아도
여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구급차는 절대 부르지 말아주십시오.
이미 병원에 실려와 있다면 인공호흡기를 연결하지 마십시오. 연결했다면 떼 주십시오.
자력으로 먹거나 마실 수 없다면, 억지로 음식을 입에 넣지 말아 주세요. 수액도,
튜브영양도, 승압제, 수혈, 인공투석 등도 포함해 연명을 위한 치료는, 그 어떤 것도
하지 말아주십시오. 이미 하고 있다면 중단해 주십시오.
만약 내가 고통을 느끼고 있다면, 모르핀처럼 통증을 완화시키는 처치는 감사히 받겠습니다.
나는 이 의향서를 냉정하게 생각하여 내 의식이 또렷할 때, 신중하게 생각한 후
작성했으며, 가족 동의도 받았습니다. 연명치료는 일절 하지 말아주십시오. 부디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을 여기에 맹세합니다.
0000년 00월 00일
주소:
작성자 본인 0 0 0 (인)
'차나 한잔 들고가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0) | 2014.07.29 |
---|---|
나의 정체성은? (0) | 2014.07.28 |
나는 나를 .. (0) | 2014.07.24 |
어린왕자와 여우 (0) | 2014.07.22 |
몸의 작동시스템을 바꾸어야.. (0) | 2014.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