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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잔 들고가게!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

 

聖人이나 철학자들은 삶의 근본적인 물음을 화두로 평생을 공부한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

 

모든 인간은 이러한 화두를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고 의식하지는

않지만, 일상에서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탐구하고 행동한다.

인간이 하는 모든 행위가 이러한 질문을 찾아가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실험이나 자연 법칙에 대한 이론을 통해, 철학자들은 논리를

통해, 사회학자들은 사람사는 세상을 조사하고, 생물학자들은 생명의

현상을 조사하고...

 

이러한 모든 것들에 대한 탐구는 삶의 근본적인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근본적인 이러한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은 없다. 우주의 시간과 공간이

모두 연결되어 있고, 각각 특정한 성질을 가지고  상호작용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과 상황이 나와 연결되어 있으니, 어떤 순간,

어떤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나는 누구이고, 너는 누구이고,

우리는 누구이고, 그들이 누구인지 어떻게 알수가 있겠는가?

 

그러한 것들은 그냥 각 개인의 감성으로 경험하고, 알고 있는 만큼

느낄 뿐이다. 우리가 물욕으로 가득차든, 또 무엇으로 가득차 있으면

있을수록, 우리 감성은 제한되고 다른 것들에 둔감해진다.

 

그러한 근본적인 질문에 나름대로 답하기 위해서는 나를 비워야 한다.

몸도, 마음도, 시간도...... 내 몸이 지금 무엇으로 가득차 있다면,

그러한 것들이 나를 지배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 순간 나는 더 이상

무엇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