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나 한잔 들고가게!

우리는 누군가의 그 무엇이고 싶다.

 

현대는 자연과학이 발달하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면서 한 인간이 잘되고,

잘못되는 것은 옛날에는 신의 뜻이라 생각했다면, 지금은 개인의 책임이고

개인의 능력 차이라고 생각한다.

 

과학기술 발달과 사회과학 발달 로 인해 세상에 대한 신비주의가 어느 정도

사라지고, 인간은 냉정해졌다.  오로지 물질적인 욕구, 소비에 의해서만

삶에서의 보람을 찾고, 거기에 가치를 두게 되었다.

 

자본주의, 시장주의, 합리주의, 능력중심 사회는 빈부 격차를 더욱 극심하게

만들고, 상대적 빈곤을 느끼는 사람들은 점점 증가하여, 대다수가 그렇게

느끼게 된 시회환경 속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인생의 의지가 되는 것,

삶의 가치, 의미를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를 위하여 무엇이 되고 싶어 하고, 또 우리 모두는

누군가를 간절히 원하지만 항상 혼자이고 외롭다. 그 누군가와 그 무엇은

언제나 바로 내 주변에 있지만, 우리는 느끼지 못한다.

 

스스로를 위로하고, 때로는 세상을 낭만적으로 보고, 아름답게 바라보는

시각은 사라져 간다.

 

'차나 한잔 들고가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호사  (0) 2014.05.25
다 바람인거야.  (0) 2014.05.24
인생은  (0) 2014.05.22
잘살기 위한 전략  (0) 2014.05.21
나는 나이고, 너는 너일 뿐이다.   (0) 201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