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세상 모든 물질과 마찬가지로 탄소, 수소, 질소 등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의 탄생은 새로운 원소들의 조합이고, 죽음은 다른 물질들
처럼 원소의 분해이다.
원소는 분해되어 우주로 떠돌아다니고, 흙 속에 있고, 물이 되어 흘러가고, 어떤 식물과
동물이 되고, 또 어떤 물질이 될 것이다. 원소들의 조합인 육체는 여러 세포들, 기관들로
구성된 유기체이고, 생존을 위해 에너지를 섭취하고, 종족 번식을 위해 신진대사를 하는
시스템다. 그 속에서 수많은 박테리아들이 살아가며 또 하나의 우주가 되고, 생태계가 된다.
그런 동작을 하기 위한 기본 메카니즘과 살아가면서 배운 지식, 경험에 의해 살아가게 된다.
왜 생명이 만들어졌고, 인간이 만들어졌는가? 자금 나는 왜 존재하는가?
세상 만물이 환경과 세월에 의해 그렇게 생겨난 것처럼 생명도, 인간도 환경에 의해
수십억 년의세월 동안에 그렇게 생겨났다. 지금의 나도 그렇게 여기 있다. 또 한참 세월이
흐르면 지금의 물질들은 변화되고, 사라지고, 또 다른 유기체들이 생겨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