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관심 분야가 좁으면 그만큼 우리 뇌의 대응영역도 좁아진다.
그래서 삶의 영역이 좁다. 뇌는 무언가와 마주하고 있을 때,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열심히 반응하며, 상호작용함으로써 뇌에는 새로운
정보와 경험을 수용하고 진화한다.
마주하는 대상이, 마주하는 환경자체가 제한적이면 뇌활동은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공간적인 영역도 다양한 것이 좋으며, 어쩔수 없이 경험
공간이 좁을 수 밖에 없다면, 책이 관심 영역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즐겁게, 흥미롭게 몰입할 수 있다.
만일 집에서 현실에 대한 걱정만 하고 있다면 우울하고, 절망감에 더욱
빠지게 된다. 그때 만일 다른 관심 영역이 있다면, 일단 그 순간에서 벗어나
좋아하는 관심 영역으로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음악, 영화, 소설,
그림, 아름다운 과거를 추억하게 하는 사진, 자연, 운동, 차 한잔....
한 순간만 지나면 그때 그렇게 힘들었던 그 순간은, 그 문제들은 별것
아니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마음이 상처를 받으면 그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치유에 시간이 걸린다. 치유하는 방법은 각개인이 감당해야 한다. 그 방법을
평소에 만들어야 한다. 어떠한 방법이든 좋은 치유 방법은 내 머리가 관심을
갖도록, 그 영역이 만들어질 때까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차나 한잔 들고가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공 (0) | 2013.12.17 |
---|---|
공부 (0) | 2013.12.16 |
'나'라는 생명체 (0) | 2013.12.12 |
멀기만 한 삶의 중요한 것들 (0) | 2013.12.11 |
삶의 원칙들 (0) | 2013.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