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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잔 들고가게!

나만의 기치관, 신념

 

국가, 사회, 기업, 사회조직, 친구모임은 모두 나름대로의 가치와 문화가 있다.

그 조직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거기서 가치있게 생각되는 것이 무엇인지 그래서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 무리들 속에서 그 무리에서 가치있는 것을 할 능력이 부족하여, 그 무리에서

우선으로 생각되는 것을 하지 못하면, 그 무리 속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떨어지면

불안하고, 나만 무능한 것 같고, 그 무리 속에서 함께 살기가 힘들어진다.

 

그래서 어떤 무리 속에서, 그 무리와 다른 나만의 가치와 신념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골프모임에서 골프를 잘해야 하고, 음악가들의 세계에서는 음악으로

인정받아야 그 무리 속에서 존재감이 커진다.

 

우리가 사는 사회의 가치는 뭐라해도 경제력이고, 사회적 지위이다. 성인들이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해도 그들은 우리 사회의 변두리이고, 결국 무리 속에서

존재감 없는 이들의 넋두리들로 무시된다. 그냥 가끔씩 삶의 피로를 풀어주는 

간식꺼리 정도이다.  

 

모든 이들이 경제력을 갖고, 높은 지위를 가질 수는 없다, 누가 많으면 누군가는

적고, 누가 높으면 누군가는 낮다. 이것은 군비경쟁 처럼 한없이 이어진다. 그리고

결국 그런 것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소수이다. 그리고 그것들을 쟁취하기 위한

경쟁은 치열하다. 머릿속은 항상 복잡하고 바쁘다. 이런 것들은 가진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가질지 모르지만, 마음은 조급하고 불안하다. 풍요를 누리고, 쾌락 속에

살지만 마음은 항상 무겁다. 그렇지못한 대다수는 물론 그것을 쫓느라 더욱 불안하고

조급하다. 그 속에서 삶의 풍요로움과 즐거움을 위해 나름대로의 가치와 신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에너지와 시간을 조절하여 자기만의 가치를,

그리고 신념을 위해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그런 노력이 없으면 사회가 만들어내는

가치관에 의해 고달픈 삶을 살아야한다. 어떤 사람들은 기존 조직 속에서 나름대로

가치를 갖는 것이 힘들어 조직을 떠난다. 자기가 펀하게 생각되는 새로운 환경으로

떠나는 것은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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