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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잔 들고가게!

기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기운은 자존감이다. 그 자존감은 외모에 대한 아름다움, 사회적 지위,

경제력, 지식, 운동능력 등 남들보다 나은 자기만의 능력이다. 이런 능력의 대부분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우위에 있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아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인정을 받기 위한 기준은 갈수록 높아지고, 경쟁이 심해지며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현대사회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삶의 환경이 다른 사람을 인정하기에 대체로

야박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생활을 하고 남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며, 지금 가진

것들이 언제 허물어질지 불안하기만 하다. 이런 환경에서는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수용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

 

자존감은 정서적인 것이고 그래서 자기의 정서적인 것을 전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삶은 고달프다.

 

자기 스스로가 자기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야 한다. 스스로를 배려하고, 인정해주지

않는다면 아무도 자기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 물리적이거나 외적인 것이 아닌, 내적으로

자기를 인정하고, 자긍심을 갖기 위한 내공을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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