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이 다 그런 것처럼, 산다는 것은 생존이다.
생존이란 죽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다. 인간이
잘 산다는 것은 결국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것이다.
대부분의 시간을 먹기 위해, 자기 위해 시간을 보내며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잘 노는 것'이다. 잘 논다는 것은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다.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고
그런 것은 본질이 아니다.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그 순간 순간을 즐길줄
알아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 몸에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어떤 상황에 따라
사람 마다 느끼는 것은 다양하다.
힘든 일, 슬픈 일은 즐거움을 위한 전 단계임을 알고
기꺼이 받아들이고, 순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하늘이든, 꽃이든, 바람이든, 사람이든, 책이든, 상상이든,
그 무엇이든 내 주변의 것들을 즐길 수 있도록 내 자신을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결국 내 몸을 그렇게 느끼도록, 그런 기능을 갖도록
만들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그렇게 한다고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보기에는 모두 똑같이
생겼지만, 가지고 있는 기능은 모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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