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 (17) 썸네일형 리스트형 타인으로부터 기쁨이 온다 사적 이익에 대해서는 관대하면서 공공성을 이야기하면 껄끄럽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여전하다. 저자는 그런 사회에서는 공동체는 물론이고,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미국 사회가 돈을 쟁취하기 위한 무한경쟁 때문에 공동체성을 상실했다고 말한다. 우리 한국이야말로 돈과 계습 상승에 대한 끝없는 욕구로 인해, 공동체, 공유, 공감, 공익...이 제대로 굴러다니지 못하는 사회 아닌가? 한국사회의 가장 이 하면서도 어두운 단면중 하나는 바로 정치에 대한 개인의 태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정치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이율배반적이다. 개인에게 큰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중앙정치의 온갖 미사여구에는 지대한 관심을 쏟으면서 삶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지역, 마음정치에는 철저히 무관심하다. 정치가 대화와 합의가 아닌 분리와 배척의 메..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