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은 생존을 위해 같은 종끼리 경쟁하기도 하며, 다른 종들과도 투쟁하며
환경에 적응해 가고 그렇게 진화한다. 그렇게 어떤 종은 살아남고, 어떤 종은
사라져 간다.
인간은 다른 종들과의 투쟁보다는 인간끼리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환경에 적응해
가고, 어떤 인간은 살아남고 어떤 인간은 사라져 간다. 그렇게 생존하기 위해 환경에
나름대로 적절하게 반응한다. 그 반응이 생태를 해칠수도 있고, 나쁘게 행동할 수도
있고, 협력할 수도 있다.
우리가 함께 살기 위해, 남에게 피해 주지 않기 위해, 사회질서를 지키기 위해, 규범을
정하여 행동의 한계를 정한다. 자신의 환경에서 때로는 그럴수 밖에 없는 행동이 사회적
측면에서 나쁜 행동이 될 수있지만, 그것이 좋다 나쁘다로 평가할 수는 없다. 다만
많은 사람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피해를 주는 인간들을 관리할 뿐이다.
개인사정으로 보면 어쩔수 없는 행동이라 하더라도, 다수를 위해 장애가 된다면
관리할 수 밖에 없다. 사회시스템 전체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불량 부품을 골라
내는 것이다. 문제는 불량 부품이라는 것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리고 힘있는 사람들의 판단에 대부분 의존한다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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