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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잔 들고가게!

함께 사는 삶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물질적인 것에 지나치게 집중함으로써, 

다른 곳에 쓸 에너지가 없다. 물질적인 탐욕으로 가득하고, 경쟁으로

인한 단기적인 욕심은 다른 사람을 생각할 여유가 없게 한다.

 

도시 중심의 현대사회는 대부분의 인간이 하는 역할은 극히 제한적이다.

일상의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은 돈으로 해결한다. 굳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된다. 돈만 있으면 된다. 다른 사람 도움의 필요를

느끼지 않으니, 사람은 별로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고 돈이 중요시 된다.

 

일을 하기 위해서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지만, 그 도움

대부분은 서로 대면하여 협력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나 서류상으로

처리 되며, 그리고 상호관계는 수평관계가 아니고 수직관계, 주종관계이기

때문에 진정한 인간관계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관계는 상호 인정이 우선이다.

 

진정한 인간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관계는 일단 서로에게 필요해야

하고, 그것을 몸이 알고 진정으로 상대를 인정해야 한다. 누군가와 관계를

만드는 자체가 도시생활에서는 귀찮을 수도 있다.

 

함께 일을 하고, 함께 협력해야 생존할 수 있다는 문화가 형성되고, 그 습관이

몸에 베여 있어야 한다. 인간은 괜히 협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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