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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잔 들고가게!

성폭행

성폭행이 사회문제가 되어 갈수록 성에 관한 법제도의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

성문제는 원래 은밀하고 누구나 쉽게 꺼낼 수 없는 이야기이다. 성은 일상 생활의

도덕보다 폭력적이고 본능적이다. 그래서 고상하고, 상냥하고, 우아함을 강조하는

문명은 성을 더욱 기죽게 한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성은 더욱 주저할 수 밖에 없다. 부부간에도  성은 쉽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뭔가 어색하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성에 대한 본능을 더욱

억누르고 조심하게 된다. 그렇지만 성은 마냥 억누를수만은 없는 인간의 강렬한

본능이고, 기본적으로 충족시켜야만 하는 욕구이다. 그렇게 억눌린 성 본능은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그 본능을 해결할 경제적, 개인적 능력이 없는

사람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많다.

 

남녀의 사회적 평등, 여성의 사회진출의 증가, 여성의 경제적 능력 향상을 만들어 낸

문명의 발달과 성의 사회적 문제 이슈화는 성에 대해 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하고

예의를 차리게 만들어 저출산이라는 또다른 사회문제를 만드는데 큰 영향을 준다.

어쨋든 성적욕구는 인간의 행복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본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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