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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잔 들고가게!

나만의 자리

 

인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 -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것인가? - 는 실재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아주 중요하다. 내가 의식하든 못하든, 우리 모두는 항상 이러한 질문을

하고 있다.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나는 어디쯤 위치하고 있는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 무엇을 옳다 하고 무엇을 그르다 할 것인지...이러한 것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있어야 어떻게 판단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을 정체성이라 한다. 인간은 홀로 사는 것이 아니기에, 일상의 삶에서 대하는

모든 대상들에 대해 반응하고, 상호작용 할 수 있어야, 이 세상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자신만의 자리를 잡아야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이 없는, 내 자리가 없는  현대인들의 정체성은 대체적으로 충동적이고,

공격적이다. 불안하고 조급하다. 사회의 성향에 따라 미디어의 가르침에 따라 유동적이다.

물론 정체성은 순간순간 변한다. 하지만 사회적 강요, 미디어에 너무 휘둘리거,나 획일적

이지 않는 나만의 자리를 잡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