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꿀 권리(박영숙 지음) (9)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으로 자유를 꿈꾸다 도서관을 만든 동기는 자유에 대한 바람이었다. 살아있다는 것을 선연하게 느끼면서 새록새록 살아갈 이유를 만들고, 더 나은 삶을 꿈꿀 수는 없을까? 책하면 떠오르는 낱말은 ‘자유’다. 우리 앞을 가로막는 삶의 빗장을 열어젖히는 느낌! 누구나 책을 통해 세상 앞에 의연하게 서서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했다. 책을 통해 고유한 자기 삶의 정체성을 만나 비로소 가슴이 뛰지 않을까? 생명을 부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자신이 존엄한 존재이고, 사람답게 살고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사랑에 빠질 때 가슴 뛰게 만드는 일을 만나 혼신의 힘을 다할 때 비로소 심장은 힘차게 뛰며. 우리일상과 영혼에 자유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누구나 그런 순간을 만나고, 그 힘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