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 한잔 들고가게!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백파 2016. 3. 10. 08:04

 

나이 들어가면서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은 상대방에 대한 인정이고, 존중하는 마음이다.

쇠락해져 가는 육체와 정신으로 상대를 배려하며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그냥 왠지

이유없이 세상에 짜증이 난다. 나이 들어가면...

 

그렇지만 노년이 되어도 말을 하거나 행동할 때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상대에 대한

열린 마음이고, 존중이다. 나이 들어가면서 육체적으로 노화되고, 지적능력이 떨어짐

으로써, 어른답지 못하고 오히려 상대를 함부로 대할 가능성이 많다. 나이 들었다는

것으로, 그냥 이유 없이...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를 열린마음으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내가

존중받는 것이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방법이기도 하다.  아무리 삶이 화가 나고 힘이

들어도, 다시한번 생각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내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이다.

 

특히 가족이나 친한 친구간에 그러하다. 삶에 대한 푸념, 늙음에 대한 불평, 불만을

어느 누구도 나이들었다고 이해하고, 봐주지는 않는다. 친밀한 관계는 부담이 없고,

자칫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관계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무슨 행동을 해도 모두

받아줄 것이라고, 쉽게 생각하고 함부로 행동하기 쉽다.

 

가까울수록 열린마음과 존중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을 항상 가져야 한다. 남편에

대해, 아내에 대해, 친구에 대해, 자식에 대해.......  삶에 대해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성인聖人이라 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