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 한잔 들고가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백파 2015. 9. 21. 07:40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묻는다면, '정성을 다해 조심해서 살아야 한다'고

나는 답할 것이다. 이 이상 더 무슨 말을 하랴! 삶을 조심하고, 신중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삶을 대하는 마음에 '간절함'이 있어야 하고, '소중함'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간절하고 소중하게 만드는 것은 '부족함'이고, '시련'

이다. 삶을 가치 있고, 의미 있고, 풍요롭게 만드는 그 시작이 부족함이고

시련이다. 그 부족함과 시련이 삶을 의미있게 만들고, 풍요로움을 만든다.

 

삶에 부족함이 없고 풍요롭기만다면, 삶을 진지하게 대하기 어렵고

결코 그 풍요로움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누구든지 삶이 정말 힘들게

느껴질 때,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 도대체 나는 왜 이런가? '

' 나는 누구인가? '  

'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삶의 간절함에 대한 이러한 물음이, 삶의 방향을 찾기 위한 공부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