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 한잔 들고가게!

언제 경기景氣 가 좋아질까?

백파 2015. 3. 5. 07:51

 

아프리카 같은 나라에서는 당장 먹고 살 끼니가 없어 긂어죽어가는 사람은 증가하고

있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선진국에서는 실업이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실업은

산업사회 이후에 지속 되어온 중요한 사회적 문제이다.

 

대부분 선진국가들의 국민들은 대도시에서 생활하고, 그들은 생존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이윤 극대화를 위해 합리화, 효율화, 생산성 증대를 목표로 생산설비의 자동화,

전산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고, 그 결과 제조산업의 노동자는 물론이고, 화이트칼라

노동자들까지 점점 지능화 되어가는 전산시스템으로 대체 되었다.

 

대부분의 서비스 업무는 저노동 임금직이며,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그렇고, 의미있는

삶과는 거리가 먼 직업들이다.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기술개발의 목표는 비용

절감이고, 생산성 향상이다.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고, 인간은 인간이 사는 사회

시스템에서 점점 불필요해지는 희안한 현상이 발생한다.

 

일자리를 창출해서 실업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금까지의 성장모델인

중산층이 사회의 중심이 되었던 시절은 옛날 이야기다. 이제 그런 시절은 오지 않는다.

인간 대부분의 일자리는 기계와 컴퓨터로 대체되고, 대부분의 인간은 허드레 일이나

하게 되거나, 실업자가 될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어떻게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노동은 경제적인 것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노동에 길들여진 인간은 노동이 없으면

정체감을 잃고, 자존감을 잃게되고,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에서 내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사회 구성원들 대부분이 그렇게 살아간다면,  그 사회는

우울한 사회가 될 것이다.

 

대도시가 돌아가려면, 인간이 사는 이 사회가 제대로 동작하려면, 많은 사람들이

구매력이 있어야 한다. 구매력이 있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사회는 건강하다.

소수의 부유층의 구매력만으로는, 언젠가 사회시스템은 멈추게 될 것이다. 자연은

모든 인간이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다. 그러나 인간이 자연의

생존시스템, 그 생태계를 파괴하였다.